파타야는 태국 동부 촌부리 주 서해안에 위치한 휴양지다.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차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작은 어촌이었던 파타야의 개발이 시작된 것은 1960년대부터다.
지금은 태국 최고의 휴양지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파타야는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바, 펍, 클럽 등 밤새도록 놀 수 있는 곳이 많다.
또한, 파타야는 해양 액티비티가 활발해 꼬란섬 등으로 가는 투어도 인기가 많다.
파타야의 해안선은 약 20km에 달하며, 그 중심에는 약 4km에 달하는 파타야 비치가 있다.
파타야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해양 액티비티와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방콕 - 파타야 간 버스도 파타야 비치에서 출발한다.
파타야 비치에서 남쪽으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는 파타야 비치와는 정반대의 차분한 분위기다.
파타야 파크, 파타야 돌핀 월드 등의 관광명소도 가까워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파타야 나끄아 해변 주변은 어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시장도 있어 현지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또한, 파타야 해변에서 갈 수 있는 가까운 섬 중에 가장 큰 섬은 꼬란섬이다.
파타야 비치에서 가깝고 바다가 깨끗해서 스노클링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파타야에는 미터택시가 거의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Grab 등의 앱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 파타야에서 이동수단의 주축이 되는 것은 썽태우라는 미니버스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파타야 해변을 따라 길게 뻗은 비치 로드,
그리고 그 옆으로 나란히 뻗은 세컨 로드를 중심으로 도는 순환노선이다.
일방통행이므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는 썽태우가 오면 손을 뻗어 정차하면 뒤에서 타면 된다.
요금은 10바트(약 38원) 정도이며 내릴 때는 부저를 울려 알려준다.
좀 더 멀리 가는 노선도 있는데 조금 더 멀리 가면 요금이 20바트 정도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간단하다.
파타야 비치
파타야의 메인 해변이라고 하면 바로 이곳이다.
약 4km에 달하는 해변에서는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근처 노점에서 신청해야 하는데 외국인 관광객은 바가지 요금을 받을 수 있으니 저렴한 곳을 찾아봐야한다.
비치 의자는 유료이며 앉으면 직원이 돈을 받으러 온다.
식사, 음료 등을 주문할 수도 있다.
바다는 그다지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해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는 쇼핑몰도 있으니 쇼핑, 식사 등 목적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파타야 힐
파타야 힐에는 전망대 (파타야 뷰포인트)가 있어 파타야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추천 명소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니 저녁에 가보는 것도 좋다.
전망대 바로 근처에는 Coffeebreak.pattaya라는 전망 좋은 카페가 있다.
음료를 마시면서 파타야의 거리와 바다를 느긋하게 바라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망대 근처에는 왓 카오 프라 바트라는 아담한 사원도 있다.
파타야 중심에서 파타야힐 전망대까지는 30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가야 하므로 썽태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워킹 스트리트
파타야 해변 근처에 있으며 약 600m 거리에는 레스토랑, 바, 클럽 등이 즐비해 화려한 밤을 즐길 수 있다.
워킹스트리트는 유흥가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노점 식당이나 맛있는 해산물 식당도 많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좁은 골목길이나 샛길로 들어가지 말고 큰 길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밤에는 여성 혼자 걷는 것도 위험하니 조심해야한다.
터미널 21 파타야
터미널 21은 방콕에도 지점을 두고 있는 공항 터미널을 모티브로 한 쇼핑몰이다.
터미널 21 파타야는 총 6층으로 각 층마다 파리, 런던, 도쿄 등 다양한 도시를 테마로 만들어졌다.
그랜드 센터포인트 파타야라는 호텔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투숙객들은 직접 오가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에펠탑, 피사의 사탑 등 각 도시의 관광명소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또한 건물 앞에는 실물 크기의 비행기 2대가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쇼핑몰이다.
참고로 그랜드 센터포인트 파타야에는 워터파크가 있어 가족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호텔이다.
호텔 내에서 놀고 터미널 21 파타야에서 쇼핑을 하고 호텔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터미널 21 파타야에는 슈퍼마켓도 있고 푸드코트인 Pier21에는 태국 요리, 일식, 패스트푸드점 등이 있으며 저렴하다.
파타야 해변에서 썽태우나 택시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티파니 쇼
파타야의 전통 있는 화려한 트랜스젠더 쇼.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는 2층 좌석까지 있으며, 100명이 넘는 아름다운 형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와 각국의 전통 무용 등을 공연한다.
공연이 끝나면 출연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팁은 100바트가 필요하다.
위치는 터미널 21 파타야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꼬란섬
파타야 앞바다에는 몇 개의 섬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가까운 곳은 꼬란섬이다.
파타야에서 약 7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투명한 바다에서 산호초를 볼 수 있어 스노클링, 다이빙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크게 6개의 해변이 있으며 각 해변에서 패러세일링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샤워 시설과 식당도 있어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비치 의자는 100바트에 이용할 수 있다.
꼬란섬으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스피드 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파타야 해변의 발리하이 부두에서 약 20분이면 갈 수 있으며 요금은 편도 1인당 200바트다.
요금이 저렴한 것은 페리로 편도 1인 30바트, 소요시간은 약 40분이다.
배를 통째로 빌릴 수 있는데 크기에 따라 1,000~3,500바트 정도다.
예약할 필요 없이 직접 페리 선착장에 가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꼬란섬의 선착장은 2곳이 있으며 승선 시간에 따라 하선 장소가 달라진다.
도착 후 해변을 이동하려면 썽태우를 이용하거나 하루 300바트에 대여할 수 있는 오토바이를 이용해도 좋다.
좀티엔 비치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좀티엔 비치를 추천한다.
해변에서는 다이빙,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Jomtien Complex라는 콘도 주변에는 음식점과 포장마차 등이 있다.
워킹스트리트처럼 유흥업소나 클럽이 없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다.
파타야는 당일치기 여행 뿐만 아니라 가성비 좋은 호텔이 즐비하기에 여행지로써 손색없다.
썽태우 등을 이용하여 저렴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재밌고 알찬 여행을 해보자.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여행한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Best 6 (3) (0) | 2023.06.20 |
---|---|
태국 여행한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Best 6 (2) (0) | 2023.06.19 |
태국 여행한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Best 6 (1) (0) | 2023.06.18 |
태국 방콕 여행 추천지 Best 7 (0) | 2023.06.15 |
태국 방콕의 길거리 로컬 추천 맛집 & 명소 14곳 소개 (0) | 2023.06.12 |